진짜 남들한테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은 장르가 다카라즈카이다.
처음 일어를 시작하고 회화의 표본으로 쓰던게 아라시의 옛날옛적 레귤러라 20대 일남 대부분의 와일드한(이라 쓰고 지저분한ㅋㅋㅋ) 일본어였기에 정말 입으로 내뱉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하핫.
하지만 다카라즈카가 내 일본어 쓰임에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주었으니, 다카라즈카 극단원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존경법, 겸양법을 매우매우 자주 쓴다는 점이었다. (読みます≫読ませて頂きます 이렇게 씀)
아... 이걸 이야기하고 싶은 게 아닌데=_=
유툽보다가 2007년도 음교 수험을 치르는 네 소녀들 이야기를 보다가 정말 ㅋㅋㅋ 얼굴이 이렇게나 안변하냐 싶을 정도로 놀라웠던 젠느가 있어서 캡쳐함 ㅋㅋㅋㅋ
이렇게 자기 꿈을 위해 10대부터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축복받은 인생이 아닌가 싶다. 일단 음교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이 세상 경쟁이 아니니까...;ㅁ;
생각을 쭉 하다보니, 2007년에 이쪽 동네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전차 플랫폼에서 음교 교복을 입었던 여학생을 본 적이 있는데, 진짜 어마어마하게 예뻐서 계속 눈길이 갔던 기억이 난다. 화장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94기의 여역 지망이었던 거 같다. 왜냐하면 머리를 땋았기 때문이지. 게다가 플랫폼에 있던 걸 생각하면 그쪽에서 살던 학생이었던 거 같다. 얼굴이 어마어마하게 예뻤으면 떠오르는 94기 최고미인 (내 기준) 사오토메 와카바 양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 사오토메 양 블로그 보니까 머리 잘랐던데 머리 잘라도 예쁨 ㅠㅠ
의식의 흐름으로 이렇게 오늘도 하나의 블로그를 쓰는 구만 ㅋㅋㅋ